[전시회]예숲 그룹전 <회화의 발견> (2026. 6. 20~ 7. 1)

조회수 62
회화의 발견


69bc535141cd7.jpg

일시: 2026. 6. 20~ 7. 1
        (관람 시간: 10~18시, 공휴일 예약)
장소: 무늬와공간 갤러리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302, 8층
작가: 김경진, 김 붓, 박상희, 육태석
기획: 최정란(예술의숲 사회적협동조합 전시기획 팀장)
주최 : 예술의숲 사회적협동조합
후원: 무늬와공간갤러리


<전시서문>
“자네는 죽기 전에 못 먹은 밥이 생각나겠는가, 아니면 못 이룬 꿈이 생각나겠는가?”
현실의 벽 앞에서 많은 이들이 예술가의 꿈을 내려놓지만, 예술에 대한 열망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네 명의 작가는 각기 다른 삶을 살아오며 오랫동안 마음속에 품어온 예술적 갈망을 다시 꺼내 들었다.
회화는 관찰하고, 생각하고, 표현하는 단순한 과정에서 시작된다. 삶의 제약으로 잠시 멈출 수는 있어도 창작의 열망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다시 도구를 손에 쥐는 순간, 마음속 이미지는 비로소 회화가 된다.
《회화의 발견》은 오랜 시간 묻어두었던 자신만의 세계를 세상에 펼쳐 보이는 자리이다. 서로 다른 네 개의 시선이 한 공간에서 만나, 다시 꿈을 향해 나아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고자 한다.


<참여 작가>


_육태석
첫 시작은 복제였다. 
눈에 보이는 대상을 정확하게 화폭에 옮기는 것이 화가의 역할이라 생각했다.
이후에는 패턴과 규칙에 주목했다. 보이는 것 너머의 질서와 구조를 발견하고, 불안정함 속에서 조화를 찾아내는 것이 그림의 본질이라 여겼다.
다음으로는 독창성을 추구했다. 나를 대변하는 인물과 세계관을 만들어가며 나만의 이미지를 탐구했다.
현재의 작업은 이러한 과정들이 축적된 결과이다. 머릿속에 복잡하게 얽힌 생각과 경험 속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이미지를 발견하고, 이를 화폭 위에 펼쳐내고자 한다.


_박상희
 대상을 바라보는 순간에는 늘 인식의 흔들림이 존재한다. 
눈을 마주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존재감이 있고, 말하지 않아도 전해지는 감정이 있다. 그러나 어떤 형상은 그림자처럼 흐릿하게 남고, 익숙한 장면은 낯설게 다가온다.
나의 작업은 대상을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익숙한 형상이 낯설어지는 순간의 감각을 붙잡아두는 일에 가깝다. 꿈에서 막 깨어난 듯한 모호한 경계 속에서, 끝내 남아 있는 형상이 실제의 대상인지 내가 만들어낸 이미지인지 질문하고자 한다.


_김붓
나는 그림을 통해 무언가를 보여주기보다, 내 안에 어떤 세계가 있는 사람인지 알고 싶어서 작업을 시작했다. 
계획 없이 선을 긋고 형태를 만들다 보면 의식하지 못했던 감정과 이미지들이 자연스럽게 화면 위로 드러난다.
반복되는 구조와 낯선 형상은 무의식의 흔적들에 가깝다. 나의 작업은 어떤 메시지를 설명하기보다, 스스로도 알지 못했던 내면을 탐색하며 발견해가는 과정이다. 그래서 작업은 완성된 결과보다 나 자신을 찾아가는 기록에 더 가깝다.


_김경진
누구에게나 일상이 있지만, 우리는 그 소중함을 쉽게 놓치곤 한다. 
아이의 간병 생활을 통해 긴 터널 같은 시간을 지나며 평범한 일상의 가치와 행복을 깊이 깨닫게 되었다.
그 이후 나는 일상 속 벅차오르는 순간들을 그림으로 담기 시작했다. 풍경들은 점차 나만의 색으로 다가왔고, 자유로운 터치와 채도 높은 색채로 그 에너지를 표현하고 있다. 내가 바라보는 색의 세상을 함께 나누며, 그림을 보는 이들 또한 자신의 일상 속 소중한 행복을 발견하길 바란다.


<오프닝 초대>
차향이 머무는 아름다운 공간, 회화와 함께하는 즐거운 세계로 초대합니다.


일시: 2026년 6월 20일(토)
* 오후 3시
    티 마스터와 함께하는 보이차 시음회
    작가와의 대화 (Artist Talk)
* 오후 4시
    예술의숲 작가들과 함께하는 전시 오프닝


장소: 무늬와공간 갤러리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302, 8층


2aef7fef15171.jpg

979ff03cb41b9.jpg

83d312e38fa36.jpg

a003e77b39d7f.jpg

e615cd696ba2d.jpg


0 0